[종합뉴스 날씨]내일 밤 중부 약하고 요란한 비…비 내린 뒤 고온현상 꺾여

2022-04-11 419

지난 주말 봄의 전령사, 벚꽃을 즐길 새도 없이 동해안 곳곳으로는 30도를 웃돌며 4월 상순 기준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한 주의 시작인 오늘까지도 고온현상은 지속됐는데요, 내일 서울은 20도, 대구 30도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곳곳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비구름이 지나고 나면 기온은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4월 역대 더위에 대기는 더욱 메마르고 있습니다. 이 탓에 크고 작은 산불 소식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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